Use Case/처음 뵙겠습니다!

키보드의 숨겨진 고객, 처음 뵙겠습니다!

InterviewX 2025. 6. 16. 15:00

처음 뵙겠습니다! 키보드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키보드 시장의 숨겨진 페르소나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키보드라고 하면 단순히 타이핑하는 도구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작은 기기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부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크리에이터까지, 키보드 시장은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있어요.

키보드 시장의 규모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전 세계 키보드 시장은 2024년 기준으로 약 4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치면 무려 6조 3,700억 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해요. 게다가 2028년까지 매년 평균 1.7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특히 기계식 키보드 시장은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2023년 17억 5,730만 달러였던 시장이 2031년에는 37억 2,900만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10.05%에 달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키보드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 2014년 468억 원이던 시장이 2018년에는 624억 원으로 늘었고, 최근에는 900억 원 수준까지 올라섰어요. 연평균 성장률이 7%를 넘는다는 건, 키보드가 단순한 사무용품을 넘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죠.

 

과거에는 기계식 키보드가 게임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어요. 그런데 요즘은 다들 기계식 키보드 한 대쯤은 책상 위에 두고 싶어 하죠. 그 이유는 뭘까요? 2014년 독일 체리사의 체리 MX 스위치 독점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양한 제조사들이 비슷한 품질의 스위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예전엔 10만 원 넘던 제품이 이제는 3만~5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낮아졌죠.

여기에 커스텀 키보드 문화도 한몫하고 있어요.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위치와 키캡을 조합하며 개성을 뽐내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답니다. 키보드는 더 이상 단순한 입력 도구가 아니라, 책상 위를 꾸미는 ‘데스크테리어’ 소품이자 타건감과 타건음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물건이 됐어요. 심지어 어떤 분들은 키보드를 타악기처럼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니, 정말 다재다능한 아이템이죠.

 

시장 구조

키보드 시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제품 유형별로도 개성있는 차이가 보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기계식 키보드가 전체 시장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요. 반면 멤브레인 키보드는 14.69%로 점유율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에요. 연결 방식으로는 유선 키보드가 여전히 안정성과 낮은 지연 시간 덕분에 프로게이머나 e스포츠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무선 키보드는 홈 오피스 사용자와 캐주얼 게이머들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답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24년 매출 기준으로 기계식 키보드 시장을 이끌고 있어요. 한국, 중국, 일본 같은 나라에서 e스포츠와 IT 산업이 성장하면서 이런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죠. 북미가 그 뒤를 따르고 있고, 유럽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주요 트렌드

키보드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정말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띄어요. 먼저 무선 기술의 발전이 큰 화두예요. 무선 키보드 시장은 2023년 약 24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에는 2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매년 2.2%씩 커질 전망이에요.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이나 2.4GHz RF 기술 덕분에 연결 안정성이 높아지고 지연 시간은 줄어들었죠. 배터리 수명도 훨씬 길어져서 무선 키보드를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스위치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어요. 예전엔 체리 스위치, 특히 청축이나 갈축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적축이나 흑축 같은 리니어 스위치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타건감과 소음에 대한 선호도가 변하면서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게다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제조사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죠.

커스터마이징과 개인화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예요.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키보드를 만들기 위해 스위치, 키캡, 윤활 여부까지 신경 쓰며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2024년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에서는 예상 방문객 1,500명을 훌쩍 넘긴 3,000여 명이 몰리며 커스텀 키보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답니다.

 

대표 기업

로지텍(Logitech International S.A.)은 컴퓨터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글로벌 리더예요. 1981년 스위스 애플스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과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죠. 전 세계적으로 약 30,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고, 한국 지사에도 약 5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어요. 로지텍은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기본 주변기기부터 트랙볼, 웹캠, 게임 컨트롤러, 가정용 스피커, 태블릿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하며 폭넓은 시장을 커버하고 있답니다. 키보드 제품으로는 무선, 블루투스, 기계식, 인체공학적 디자인까지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고 있어요. 특히 기계식 GX 시리즈(택타일, 클릭키, 리니어)와 로우 프로파일 GL 시리즈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로지텍의 강점은 바로 이런 다양성과 안정성인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 설계와 품질 관리로 신뢰를 쌓아왔어요.

 

레이저(Razer Inc.)는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기업이에요.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고성능 게이밍 장비를 전문으로 하며, 특히 키보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유명하죠. 레이저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는 데 강점이 있어요. 대표 제품으로는 헌츠맨 V3 PRO 시리즈가 있는데, 이 제품은 래피드 트리거 모드를 지원하는 아날로그 광 스위치를 탑재해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답니다. 가격은 약 37만 9천 원 정도로 프리미엄 라인에 속하죠. 또 블랙위도우 V4 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스위치 교체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가격은 약 28만 9천 원 선이에요. 마지막으로 데스스토커 V2 PRO는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와 하이퍼스피드 무선 기술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약 29만 9천 원에 판매되고 있죠. 레이저는 자체 개발한 택타일 오렌지 스위치와 개스킷 장착형 FR4 플레이트 같은 고급 하드웨어 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Razer Synapse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명 효과나 키 매핑 등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까지 지원하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게이밍 커뮤니티 내에서 레이저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커세어(CORSAIR)는 미국에 본사를 둔 PC 부품 및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 키보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요. 1994년 설립된 코르세어는 처음에는 메모리 모듈 제조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케이스, 쿨링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장했죠. 키보드 시장에서는 특히 게이머들을 위한 고품질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대표 제품 라인업을 보면, K55 시리즈는 멤브레인 스위치를 사용한 보급형 게이밍 키보드로 입문자들에게 적합하고, K65 시리즈는 65%나 60% 같은 소형 폼팩터를 중심으로 한 제품군이에요. 이 시리즈는 CORSAIR MLX Red 리니어 스위치를 탑재해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하죠. K70 시리즈는 풀 사이즈, 텐키리스, 60% 등 다양한 크기 옵션을 제공하며, K100 시리즈는 최고급 라인으로 CORSAIR OPX와 CHERRY MX 스위치를 사용해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해요. 코르세어의 기술적 혁신도 눈여겨볼 만한데, 자체 개발한 MLX 스위치는 사전 윤활 처리와 이중 흡음재를 내장해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키감을 구현했어요. 여기에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 스위치와 사용자 맞춤 버튼 같은 독특한 기능은 코르세어만의 차별화 포인트죠. 게다가 코르세어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내구성과 디자인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Secret !  페르소나의 라이프 스타일

1. 게이밍 즐기는 20대

24세 남성 대학생인 그는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것을 중심으로 생활이 돌아갑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과 관련된 활동에 할애하며, 수업이나 과제는 게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깁니다. 주중에는 주로 학교와 PC방을 오가며, 주말에는 집에서 밤늦도록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최신 게임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게임 출시 소식이나 업데이트 내용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친구들과의 교류도 주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이루어지며, 게임 관련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하거나 게임 관련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등 게임 관련 콘텐츠 소비가 활발합니다. 학업과 게임 외의 시간은 휴식이나 간단한 취미 활동에 할애하며, 규칙적인 생활보다는 자신의 컨디션과 게임 일정에 따라 자유로운 생활 패턴을 유지합니다. 잠자는 시간도 게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작가

45세 남성 프리랜서 작가인 그는, 주로 집에서 작업하며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침에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글쓰기 계획을 세우고, 오전과 오후에는 집중적으로 글쓰기에 매달립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거나 근처 카페에서 혼자 조용히 식사를 해결합니다.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가족과의 시간을 갖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위해 독서를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합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근교로 나들이를 가거나, 조용한 카페에서 글쓰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나 서점을 자주 방문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독서와 커피를 즐기는 것은 그의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영감을 얻고 글쓰기에 집중합니다.

 

 

 

3. 예능PD

36세 남성 예능 PD인 그는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영상 편집과 잦은 회의는 그의 업무의 일부이며, 야외 촬영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경우도 잦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은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데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휴대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야외 촬영 시에는 노트북과 함께 휴대할 수 있는 키보드가 필수이며, 편안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합니다.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업무와 관련된 자료 검토 및 편집 작업으로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취미 활동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활동적이고 다이나믹하며, 효율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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